이내 몸이 아래로 쏠리는 감각과 함께 열차가 아래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.
허공을 가르는 사람들의 외침과 세찬 바람 소리 사이로, 내 손을 부서져라
꽉 쥔 정하얀의 눈물 섞인 비명 소리가 레일 위로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