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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 트라우마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아서 미세하게 떨리는 제 손을 맞잡아 내렸다.

물론 무서운것은 여전하다. 초연한듯 둘이서 즐겁게 웃다가도

불쑥 관람차의 문을 열고 뛰쳐나가 영원히 도망가고싶은 충동을 느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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