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편, 어두워진 테마파크의 북쪽 구역.
눈앞이 캄캄한 와중에 느껴지는 것은 어디론가 빠르게 옮겨지는 듯한 몸의 흔들림과 불어오는 바람.
그것이 내가 흐릿한 의식속에서 제일 먼저 인지했던 현실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