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하얀이 의젓하게 있든 난리법석을 떨든 이기영이 어떻게 생각할지 관심 밖의 일이다.
당장 이 대마법사를 달래주지 않으면 그 여파를 뒤집어 쓰는건 내가 될테니까.
나는 주황빛으로 살짝 물들기 시작한 하늘의 저 건너편을 가리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