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도를 지나 도달한 또 다른 방에서 우리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살피기로 했다.
목적이야 탈출구를 찾기 위함이었지만, 김현성은 미련이 남은 듯 주변에 시선을 던진다.
아무래도 이 방을 조사하고 싶은 모양인데… 조금 거들어줘 볼까.